[서울 강동] 명일동에서 먹는 전통 돼지갈비 맛집 '마포숯불갈비'

명일동에 위치한 '마포숯불갈비' 입니다

안녕하세요. 까페꼰레체입니다.

 

오늘은 강동구 명일동에서 먹기 좋은 돼지갈비를 추천해드리려 합니다.

 

개인적으로 제 고향에서는 돼지갈비 맛집이 많은지라 아주 질 좋은 돼지갈비를 많이 먹으며 자랐는데, 서울 수도권에서 돼지갈비 맛집을 찾기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유독 돼지갈비 무한리필 체인점이 많은 것 같기도 하구요.

 

요즘 같이 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냉면에 돼지갈비를 얹어서 먹어줘야 여름 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ㅎㅎ

 

동네에서 돼지갈비 맛집을 찾다 찾다가 간 곳이 이 곳 '마포숯불갈비' 입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마포숯불갈비는 명일역 2번 출구 부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는 식당 앞에 5자리 정도 충분한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국내산 300g에 15,000원이니 꽤나 합리적인 가격인 것 같습니다.

메뉴판에 삼겹살, 생목살, 갈매기살 등 다른 부위 고기가 많은데요.

 

식당을 세번 정도 찾았지만, 돼지갈비를 제외한 다른 메뉴를 찾는 분은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 식당을 찾을 때마다 느낀 점이, 사장님도 친절하시지만 동네 단골손님들이 많이 찾는 식당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괜찮은 식당이란 반증이겠죠?

 

돼지갈비 2인분을 시켰습니다. 사진은 불판에 고기를 올리고 남은 고기입니다.

 

고기를 주문함과 동시에 냉면과 공깃밥을 같이 주문했습니다

마포 숯불갈비는 밑반찬이 풍성한 편입니다.

 

양념게장과 배추된장국도 서비스로 나옵니다.

 

양념게장

마늘도 국내산을 쓰시는 지 맛 있었습니다.

 

따로 소스를 주시지는 않고 양파절임과 고기를 곁들여 드시면 됩니다

 

동치미

 

배추된장국도 시원한게 밥과 먹기 좋습니다

고기가 노릇노릇 잘 구워졌습니다

제가 이 식당을 좋아하는 이유는 엄청난 고기맛 보다는 서비스에 있습니다.

 

돼지갈비는 보통 먹다보면 태우기가 십상인데요. 여기 '마포숯불갈비'는 이모님께서 불판이 조금 탄다 싶으면 바로 와서 교체를 해주십니다.

 

저희가 식사하면서 '불판 좀 갈아주세요~' 라는 말을 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불이 엄청 세지도 않고 딱 굽기 좋은 정도의 불세기라서 식사하는 내내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물론 고기 맛도 무한리필 돼지갈비집 보다 훨씬 맛 있습니다.

 

양파절임과 한 입

쌈도 싸서 한 입

냉면(7,000원)도 보통 성의없는 냉면보다는 훨씬 맛있습니다.

 

오늘은 명일동에 위치한 '마포숯불갈비'를 소개해드렸는데요.

 

강서에서 와서 먹을만한 대단한 맛집은 아니지만,

 

동네에서는 한번쯤 찾아볼만한 맛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더워서 입맛 없을 때 냉면에 돼지갈비 드시러 한 번 가보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