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까페꼰레체 입니다.
오늘은 경북 안동에서 삼겹살으로 정점을 찍었던 식당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바로 '돼지만 왕소금구이' 인데요.
안동에 삼겹살으로 유명한 집이 많습니다만, 그 중에서 2010년대에 안동시민 사이에서 삼겹살 하면 생각나는 집으로 정점을 찍은 곳이 '돼지만 왕소금구이' 라고 생각합니다.
'돼지만 왕소금구이'는 삼겹살으로 시작해서 규모를 키워 인근에 돼지갈비 식당까지 오픈했지만, 개인적으로 돼지갈비는 삼겹살보다 조금 아쉬운 맛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바로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돼지만왕소금구이는 안동 옥동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용주차장은 없으나, 옥동 번화가 안쪽 길거리에 주차하셔도 단속은 하지 않는 편입니다.
'돼지 생삼겹살'이 있고, 하단에 '고지방 매니아 삼겹살'이 있는데요.
다른 식당과 비교하면 특이점이라고 할 수 있죠.
이 식당이 아주 맛있지만 호불호가 있는 이유는, 삼겹살에 기름이 많다는 점입니다.
그게 느끼하다고 하기보다는 아주 고소한 맛이지만, 두꺼운 살코기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다보니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보통 돼지 생삼겹살을 주문하셔도 지방이 꽤나 섞인 삼겹살이 나오는데요.
고지방 매니아 삼겹살은 그야말로 고소함의 극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치 대창, 곱창 같은 부위를 먹는 맛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삼겹살을 보시면 지방이 조금 많다는 것이 보이시죠?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절대 느끼한 맛이 아닙니다. 보통 다른 식당에서 판매하는 삼겹살 보다 아주 고소한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식당에 직원분들이 굉장히 많고, 또 직접 구워주시고 잘라주십니다.
서울 수도권에는 그런 식당이 많지만, 안동에는 구워주고 잘라주는 식당이 많지는 않은 편입니다.
이 특제소스는 다른 식당에서는 좀처럼 본 적이 없었는데요.
처음에는 느끼한 삼겹살에 또 소스를 찍어먹는다는 것이 조금 거부감이 들었지만, 몇 번 먹다보니 이제 이 소스만 찾게 됩니다.
소스맛은 달짝지근한 맛으로 남녀노소가 즐기기에 거부감이 없는 맛이라 생각듭니다.
고기가 적당히 익으면 이러한 비쥬얼이 됩니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삼겹살이라 또 먹고 싶어지네요 ㅎㅎ
오늘도 맛있게 한끼를 해결했는데요.
안동에는 맛있는 식당이 정말 많지만, 그 중에서 안동시민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삼겹살 맛집을 한 번 소개해드려봤습니다.
가격도 서울 수도권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이 들구요.
밑반찬이나 서비스도 괜찮은 곳입니다.
지방이 많은 삼겹살이라 해서 먹어보기 전에는 조금 거부감이 드실 수도 있지만,
막상 가서 드셔보시면 그런 의미의 지방이 아니라는 것을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안동에 가실 일이 있으시면 꼭 한 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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