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까페꼰레체입니다.
종로에서 볼일을 보고 익선동에 커피를 한잔 하러 갔습니다.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한옥카페 '서울커피' 를 다녀왔습니다 !
- 주차 없음
- 직원분께서 이용시간 1시간 제한이라고 하시네요. (잘 지켜지는지는 잘 모르겠음)
서울커피는 그래도 꽤 넓은 매장입니다. 좌석수가 20개 이상은 됩니다.
자리가 모두 편하진 않지만, 빛이 들어오지 않은 안쪽 자리에 앉으시면 편한 자리도 있더라구요.
다만 한옥을 느낄 수 있는 바깥자리에는 등을 기댈 자리는 없었습니다 ㅎㅎ
익선동 식당이나 카페 물가가 비싼 편이긴 합니다만,
여기 서울커피도 역시 비싼편이었습니다.
케익류가 7,500원이고, 비엔나밀크티 6,500원, 아메리카노 5,000원, 앙버터식빵 4,500원 정도 했습니다.
'테린느' 같은 디저트도 판매하네요! 티라미수도 있습니다 ㅎㅎ
한옥카페는 유행한지도 꽤 됐고, 이제 좀 지겨울만도 할법한데,
갈때마다 좋은 이유가 뭘까요
여유로움을 찾고자 카페에 가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한옥을 보는 것 자체만으로 마음에 평안이 오기 때문에 트렌드 할 것 없이 한옥 카페가 승승장구 하나봅니다 ㅎㅎ
요즘 너무 빈티지하게 공사하다 만듯한 카페가 많죠
물론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극단적인 빈티지는 별로더라구요 ㅎㅎ
이렇게 적당한 컨셉과 편의가 갖춰진 카페가 좋습니다!
모형 비쥬얼을 보고는 앙버터식빵을 시키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ㅎㅎ
또 원래 저는 밀크티 같은 음료도 먹지 않고 무조건 커피를 마시는 타입인데, 시그니쳐라고 하니 속는셈치고 한 번 주문해봤습니다.
밀크티는 잘 저어서 먹으라고 하더군요.
밀크티에 크림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맛은요.
맛은 그냥 평범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평소 밀크티를 좋아하지 않아서일수도 있습니다만, 너무 달지도 않고 씁쓸하지도 않은 보통의 밀크티였습니다.
다만 조금 쌉쌀할수도 있는 밀크티를 비엔나 크림이 균형을 잡 잡아주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평소 밀크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앙버터 역시 평범한 정도였어요
버터가 쫀득쫀득하니 씹는 맛이 있었고,
우유식빵으로 만들어졌다보니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익선동의 카페거리는 이렇게 구옥이 많죠
익선동은 아무래도 데이트 코스로 많이들 오시죠!
그래서그런지 맛도 맛이지만, 음식의 비쥬얼에 많이 신경을 쓴 모습이었습니다.
요즘 인스타그램 등 SNS를 많이 하다보니,
업로드 하기에 딱 좋은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더군요.
그것도 하나의 자체 마케팅이니 존중합니다 ㅎㅎ
다만, 가격대비 소비할만한 가치가 있을지는 소비자가 알아서 판단해야겠죠 !
익선동에 데이트 하러 가시는 분들은 고즈넉한 한옥 분위기를 느끼러 한번 가보시는 것도 추천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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