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서울 도봉] 쌍문 이코이 일본식 참치덮밥 전문점

반응형

 

 

안녕하세요. 까페꼰레체입니다.

 

쌍문동에는 스시로 유명한 집이 많은데요.

 

대부분 가봤지만, 최근에 참치덮밥을 전문점으로 하는 곳이 생겼다고해서 가봤습니다.

 

바로 '이코이' 입니다!

 

 

  • 주차장 없음. 근처 공영 주차장 이용 추천드립니다!
  • 평일 저녁 기준, 손님이 많지만 웨이팅이 있진 않았습니다.

 

참치 그림이 시선을 압도하네요!

 

 

 

사케나 주류 종류도 다양합니다!

 

 

 

메뉴판입니다.

 

보시다시피 맛이 가장 좋은 250~300kg 대의 참다랑어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저는 참치전문점에 가서 참치는 먹어봤지만, 참치덮밥(혼마구로동)을 먹어본 적은 없는데요.

 

어떨지 맛이 궁금했습니다!

 

사시미 종류도 다양하네요!

 

혼자오셔서 사시미와 반주를 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1인 바테이블도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1인으로 가도 눈치 안보고 한잔 하는 것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ㅎㅎ

 

 

저는 음주를 즐기지는 않아서, 주류 종류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

 

 

애주가 분들에게 좋은 것은, 소주 1병을 드시고나서 1병 더 먹기는 부담스럽고 뭔가 아쉬우시면, 사케를 한잔씩 따로 마실 수 있다는 점입니다.

 

소주에 비해 가격이 조금 나가긴 하지만, 좋은 안주에는 좋은 술이 필요하지 않을까요?ㅎㅎ

 

기본 반찬이 제공되네요.

 

저희는 2인이 가서 참다랑어덮밥(혼마구로동)과 사케동을 주문했습니다!

 

 

각각의 된장국에 게 다리가 하나씩 들어가있더라구요 ㅎㅎ

 

먹지는 못하지만 그냥 기분이 더 맛나게 느껴집니다

 

오렌지와 와인 토마토

 

후식으로 즐기라는 것인지 애피타이저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렌지와 토마토가 나옵니다.

 

둘 다 무엇에 절였는지는 모르지만, 아주 달콤한게 맛있더군요.

 

메뉴판에 보니 와인토마토가 있던데, 그 중 하나를 주는걸까요?

 

술을 드시러 가신다면, 사이드로 와인토마토도 괜찮을 것 같네요!

 

여느 일본덮밥집과 같게 덮밥에 곁들여 먹을 김도 제공됩니다.
10분 정도가 지나 참다랑어 덮밥(15,000원)이 나오네요

 

 

 

사케동(12,000원)도 나왔습니다

 

 

 

설렌 마음을 안고 먹어봅니다.

 

우선 기름기가 없는 속살 부위부터 먹어봅니다. 

 

기대를 너무 했던 걸까요. 분명 참치는 맛있는 것 같은데, 밥과 함께 먹는 조화가 그렇게 감동적이진 않았습니다.

 

기름기가 많은 뱃살 부위입니다.

 

참치는 이 기름기가 많은 부위가 맛있어서 먹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저 역시 소고기 맛과 비슷하기 때문에 좋아합니다.

 

'이코이'는 분명 참치 맛이 좋습니다.

 

하지만 참치덮밥으로 함께 먹었을 때는 그렇게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케동 역시 유명한 맛집과 비교했을 때는 개인적으로 아쉬운 맛이었습니다.

 

그 이유가 뭔지 생각해보니, 일본식 덮밥은 밥 맛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밥이 맛이 없었습니다.

 

밥알의 식감이 제가 알던 일본식 덮밥의 식감이 아니었습니다.

 

참치이든 연어이든 적당한 숙성 후에 코팅된 밥알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은데,

 

이코이의 덮밥은 싱싱한 스시와 집에서 만든 밥을 함께 곁들여 먹는 그런 기분이랄까요?

 

질 좋은 참치를 15,000원에 맛볼 수 있다는 것은 분명 축복이긴 합니다만,

 

이코이는 사시미와 반주를 한잔할때 가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코이는 오픈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요즘 쌍문동에서 꽤 유명한 맛집입니다.

 

분명 그 이유가 있을테죠. 

모두가 느끼는 맛이 다르기 때문에, 한 번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