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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서울 중구] 평양냉면 리스트 1순위 - 우래옥(주차, 웨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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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까페꼰레체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니 냉면 생각이 나서 주말에 그 유명하다는 '우래옥'에 갔습니다.

 

토요일 점심에 방문했던지라 역시나 인파가 어마어마하더군요.

 

식당이 2층까지 있고, 워낙 넓어서 손님 회전률이 굉장히 빠르더군요.

 

주메뉴가 냉면이기도 하고 오래된 식당인만큼 직원분들이 굉장히 체계화되어 있어서 손님들이 금방 금방 들어가고 빠집니다!

 

 

 

  • 주차는 식당 앞에서 발렛파킹이고, 주차비는 따로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냉면이 워낙 비싸서인 듯)
  • 웨이팅은 15~20분 정도 걸린 듯 합니다.(토요일 점심 방문) 회전률이 빨라요!

간판이 클래식하네요.

 

평양냉면과 불고기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아마 미쉐린 가이드 2021까지 뽑혔다죠?
식당 내부에 대기석이 있습니다!

식당 내부에는 대개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역시나 오래된 식당이라 그런 것 같네요!

우선 따뜻한 차가 나옵니다.

 

주문 후 10분이 안되어 냉면이 바로 나옵니다!

 

먹음직스럽네요 ㅎㅎ
먹어봅니다!

우래옥의 평양냉면은 우선 양이 꽤 많았습니다. 한그릇 14,000원에 판매해서 그런지 몰라도 냉면 한그릇으로 배를 채워주겠다는 의도인 것 같기도 하구요.

 

불고기를 시킬까 말까 고민했었지만, 점심으로 먹기에는 냉면 만으로 충분하더라구요 ㅎㅎ

 

냉면 맛은 입에 넣을 때와 삼킬 때 맛이 다른 것 같았습니다.

 

입에 넣을 때는 돼지고기 향이 나면서 적응이 되면 맛있겠지만, 적응이 되지 않으면 조금은 비릴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ㅎㅎ

 

하지만 면발이 워낙 쫄깃하면서 부드럽고, 냉면안의 백김치도 너무 간이 잘 되어 있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전에 갔던 의정부 평양면옥과 비교해서는 맛이 확연히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래옥은 평양냉면 초보에게는 조금 더 버거운 식당인 것 같습니다. 

 

함께 갔던 여자친구는 평양냉면이 처음이었는데, 자신의 취향은 아닌 것 같다고 하더군요 ㅎㅎ

 

하지만 저는 너무너무 맛있게 먹어서 또 먹고 싶기도 하네요 ㅎㅎ

저는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수육도 함께 한 입!

 

배가 고파서 금새 다 먹어버렸네요 ㅠ

우래옥의 명성은 제가 설명 안드려도 될만큼 유명할 것 같구요.

 

맛은 확실히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는 맛입니다.

 

맛이 은은한데, 어찌보면 돼지고기 향 때문에 조금 비리거나 느끼하실 수도 있습니다.

 

제 생각엔 쉽게 말해 본인이 아재 입맛이다 싶으면 맛있게 드실 수 있을거구요.

 

초딩입맛이다 싶으면 조금 실망하실수도 있겠네요 ㅎㅎ 그래서 그런지 손님이 대개 어르신들입니다.

 

이제 날씨도 따뜻해졌으니 을지로 가실 일이 있으시다면 우래옥 평양냉면도 한번 드셔보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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