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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서울 강남] 역삼동 혼밥하기 좋은 덮밥집 - 대낚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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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까페꼰레체입니다.

 

곱창은 정말 맛있지만, 기름기가 많고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이라 종종 먹는 편인데요.

 

오늘은 곱창이 너무너무 먹고 싶어서 역삼동에 있는 '대낚식당'을 방문했습니다.

 

곱도리탕 곱창 맛집 답게 대창이 아주 실합니다!

역삼동 직장인들 사이에서 이미 인기 있는 맛집으로 유명한 '대낚식당' 입니다.

 

점심시간에 방문하면 줄을 서서 먹어야 하는 맛집인데요!

 

 

대낚식당의 주소는 '역삼동 751-17' 입니다.

역삼초교 사거리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생활의 달인' 에도 출연하셨네요!

매장은 테이블이 10개 정도되는 크기의 크지 않은 식당입니다.

 

주로 저녁에는 곱도리탕을 주메뉴로해서 술집으로 운영되는 곳인데요!

 

이런저런 덮밥류가 많다보니 점심에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식당입니다.

웨이팅 하실 때는 편하게 카톡 알림도 가능한가 봅니다.

이런 문구만 봐도 평소에 얼마나 웨이팅이 있는지는 아시겠죠?

 

저는 '대창덮밥'이 먹고 싶어서 방문했는데, 대창덮밥은 거의 항시 품절 메뉴인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아쉽지만 대창+낚지 덮밥인 '대낚덮밥'을 주문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항정살 덮밥도 인기가 많더군요.

아쉽게도 대창덮밥이 품절이라 대낚덮밥을 주문했지만, 주변에서 혼밥 하시는 분들은 '항정살 덮밥'을 많이 주문하시더군요.

 

대창 맛집 답게 평일 낮인데도 불구하고 곱도리탕에 한잔 하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퇴근하고 한잔 하고 싶어지네요 ㅎㅎ

 

대창 + 낚지 덮밥인 '대낚덮밥' 입니다.

주문 후 10분여 시간이 흘렀을까요

 

부엌에서는 불판 위에서 불이 치솟더니 곧 대낚덮밥이 나왔습니다.

 

많이 매울까봐 걱정됐는데 다행히 매운 맛이 강하지 않았습니다.

 

밑반찬은 평범하게 나왔습니다.
계란국도 같이 나오구요.

계란국 간이 적당한 것이 짜고 매운 덮밥과 함께 먹으니 딱 좋았습니다.

 

성의 없는 된장국이나 콩나물국 보다는 배합이 잘 맞더군요.

 

대창입니다.

대창이 아주 실한 것이 기름이 쫙 터지는 바로 그 대창 맛이었습니다.

 

곱도리탕도 궁금해지도록 만드는 맛이었습니다.

김가루도 넉넉하네요.

어떻게 먹어야하지? 생각하다가 그냥 비벼먹어야 되겠구나 싶어서 마구 비볐습니다 ㅎㅎ

 

침샘을 자극하는 비쥬얼 입니다 ㅎㅎ
낚지도 아주 큼지막합니다.

대창도 실하고 맛있었지만, 낚지 역시 두껍고 커서 씹는 맛이 있었습니다.

 

반숙된 계란 노른자를 터뜨려서 비벼 먹으니

 

제 고향이 있는 대구 경북 지역에서 먹는 '중화비빔밥'이 생각나더군요.

 

불맛도 나고 양념도 그와 비슷한 맛이었습니다 ㅎㅎ

 

너무 매울까봐 걱정했는데 맛있게 매운 맛이라 아주 흡족하게 먹었습니다

 

깔끔하게 한그릇을 비웠습니다.

요즘 물가도 너무 오르고, 특히 이 곳 강남권에서는 식사 한끼에 1만원이 우스운데요.

 

고급 재료인 대창과 낚지를 넣은 덮밥을 1만원에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또 방문할 의사가 있으며 그 때는 항정살 덮밥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강남에 이곳 저곳 식사할 곳이 많지만 그만큼 퀄리티가 많이 떨어지는 식당이 많은데요.

 

여기 역삼동의 '대낚식당'은 적어도 돈 아깝다는 생각은 안들 것 같은 식당이었습니다.

 

혼밥하기도 좋은 식당이니 적극 추천합니다. 드셔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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