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마다 유명한 맛집 하나씩 있죠.
쌍문동에 사는 친구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말한 맛집이 바로 이 곳 '스시혼' 이었습니다.
저도 몇년 째 10번 넘게 방문한 맛집입니다!
장사가 잘 돼서 웨이팅이 길어지다보니, 별관으로 매장이 하나 더 생겨버렸는데요.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니, 안내 받으시고 출입하시면 됩니다!
- 주차는 식당 옆 전용 주차장에 차량 2대 가능합니다.
- 매주 월요일 휴무입니다!
맛은 변함 없지만, 가격이 조금씩 오르는 것은 아쉽네요.
초밥 말고 사시미류도 아주 맛있으니, 술안주로 추천드립니다!
월요일 휴무 잊지마세요!!!
저는 모듬, 특선, 스페셜 등등 모두 먹어봤습니다만,
특선이 가장 가성비가 좋은 것 같아서 항상 특선을 주문합니다.
성인 남자 기준으로 모듬 10피스를 먹으면 조금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몇년 전엔 간사이 우동 맛이 조금 아쉬웠는데, 요즘엔 맛있더군요.
그래도 우동보다는 냉모밀을 더 잘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
덮밥류는 먹어보지 않았는데, 많은 분들이 주문하시는 걸로 보아서 맛이 있을거라고 생각듭니다!
스시혼에는 반주 겸 술자리로도 많이들 오시는데요.
안주류도 퀄리티가 굉장히 좋습니다.
다만 항상 사람이 붐비기 때문에 대화를 나누기에는 조금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모든 식당이 그렇듯 양배추 샐러드와 된장국이 나옵니다.
특선초밥에는 소고기 스테이크 초밥과 방어뱃살 초밥이 추가됩니다.
초밥은 맛있지만 가격 대비 양이 적어서 10피스 먹어서는 부족하더군요.
초밥집 구성이 모두 비슷비슷하지만, 스시혼은 밥알이 훨씬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물론 해산물도 싱싱하구요.
만약 꺼려하는 초밥이 있으시다면,
직원에게 말씀드리면 맞는 단가 내에서 다른 초밥으로 변경이 가능하십니다.
저는 이 전에 참치초밥이 맛 없어서 바꾸곤 했는데,
지금은 참치 뱃살로 바뀐 것인지 여하튼 맛 없던 초밥이 사라졌네요 ㅎㅎ
스시혼에 와서 이 서비스 마끼가 없으면 또 아쉽더라구요.
초밥을 먹고 나서 마끼로 마무리를 해줘야 초밥을 먹은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듭니다 ㅎㅎ
스시혼 초밥의 구성은 다른 초밥집과 크게 다른 부분은 없지만,
분명 퀄리티의 차이는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디선가 본 글이 있는데, 도봉구에 스시집이 그렇게나 많다고 하더군요.
이 동네에서 여러 초밥집에 가봤지만, 결국 돌고 돌아 스시혼이었습니다.
가격이 조금씩 오르는 것이 아쉽지만,
한번씩 초밥이 생각날 때 먹으면 변함없이 그만큼의 만족을 주는 식당이기 때문에
몇년 째 초밥을 먹을 때면 찾는 식당입니다.
물론 스시 오마카세의 퀄리티는 못 쫓아가겠지만,
보급형 스시집이 많아져서 먹고나서 후회하는 식당이 많음 요즘,
속지 않고 만족할 수 있는 그런 초밥집이라고 생각드네요.
혹시 드셔보지 않은 분들은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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