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까페꼰레체입니다.
프랜차이즈 소고기 샤브샤브 맛집인 등촌칼국수 창동역점에 다녀왔습니다.
등촌칼국수는 프랜차이즈라 지점마다 맛이 조금씩은 다릅니다. 개인적으로 5~6 곳을 가봤지만, 분당 서현점이 제일 맛있더군요.
이 곳 창동역점도 깔끔하고 친절하시고 맛이 괜찮았습니다.
- 식당 앞 2~3대 주차 가능
저희는 두명이서 얼큰칼국수 2인분과 샤브소고기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주문하면 볶음밥은 함께 제공됩니다.
미나리는 삼겹살과 함께 먹어도 정말 잘 어울리는데, 얼큰한 샤브샤브에 소고기를 곁들여 먹어도 조합이 아주 좋습니다.
등촌칼국수를 제외하고 다른 샤브샤브 집에 가면, 미나리를 야채 재료로 주는 곳은 찾기 힘들더라구요. 또 얼큰한 국물이 베이스가 되는 샤브샤브집도 잘 없습니다. 그래서 자주 등촌칼국수를 찾게 되네요.
등촌 칼국수는 미나리도 소고기도 칼국수도 국물도 맛있지만, 아무래도 이 미나리향이 퍼지는 볶음밥이 최고인 것 같아요.
어느 지점에 가도 직원분께서 달달 볶아서 주시기 때문에 호불호가 없을 맛이라고 자신합니다. 정말 맛있어요!
샤브샤브가 좋은 점은 음식을 여러 형태로 색다르게 맛볼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야채, 감자, 버섯, 소고기를 먹고 칼국수를 만들어먹고, 또 볶음밥까지 먹을 수 있다보니 먹는 재미가 가미 되는 것 같네요.
게다가 많이 먹는 것 같지만 먹고나서 위에 부담도 없는 점이 참 좋습니다. 고기도 얇고 아무래도 국물요리라서 그런지 먹고나서 소화가 잘 되는 기분이 듭니다.
등촌칼국수를 소개해드렸는데요. 10여년 전에는 이런 식의 미나리 소고기 샤브샤브가 프랜차이즈 별로 많았지만, 요즘에는 등촌칼국수를 제외하고는 찾기 힘든 것 같네요.
저는 창동역점에 갔지만, 등촌은 전국 어느지점에 가도 평타 이상은 칠 것 같으니, 가까운 지점에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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